겨울에 먹기 좋은 맑은 국물 요리
오늘 제가 생각한 요리는 세계사 속의 식문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구 요리와 스페인 새우요리의 간판주자입니다.
주제는 맑은 국물요리인데 하나는 익숙한 대구 맑은탕이고 하나는 낯선 감바스 알 아히요입니다.
사실 우리가 겨울이 제철이라고 알고 있는 암컷 대구는 겨울엔 산란을 마치고 깊은 바다로 돌아가거나 살이 홀쭉해져 인근 해안에 머물고 있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깊은 바다의 수컷대구는 아직 건재하죠.
대구 맑은 탕의 핵심은 수컷대구의 '곤'이기 때문에 지금 어시장에 가서 곤이대구를 찾으시면 먼바다의 냉동 곤이대구를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두번째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는 우리가 국물요리를 대하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리는 국을 밥 반찬 삼아 떠먹거나 말아먹곤 하는데요.
어떤 나라에서는 빵을 찍어먹는 소스처럼 대하기도 합니다. 어떤 맑은 국이길래 빵을 찍어먹을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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