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인플레 둔화 신호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 요새 디플레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건 오바로 보임.
- 원유와 천가는 위든 아래든 다 용납과 납득이 가능한 레벨임. 함부로 포지션 잡기 무서운 자리임.
- 곡물과 구리는 눈여겨봐야 함. 다른 원자재 가만히 있는데 곡물이나 구리가 튀면 중국 리오프닝임.
[Chart]
[Rose's Opinions]
- 솔직히 원유 $80 이하를 바라는건 우리나라사람들 욕심이죠... 지금 이 레벨 유지만 해줘도 감사하는게 정상...
- 천연가스는 생각할게 많아요. 사실 $3은 역사적 저레벨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지금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값이면 국내 기업은 경영환경에 유리할거라고 봐요. 원자재 직접 투자 하시는거 아니라면 한숨 돌리셔도 될 것 같아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에 대해서 상방이건 하방이건 네이키드 배팅은 위험할 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 천연가스에 대해서 가격을 지불하려는 사람들은 작년 이맘때처럼 다급하지 않아요. 원산지에 따른 수요자가 정해지는 룰이 생기는 분위기라 공급자 우위는 더이상 없을거라고 봐요. 변수는 각 국의 천연가스 재고 수준을 과거와 다르게 하는 정도...? 근데 그건 우리가 미리 알 수없고 예측하기도 어렵죠.
- 지금 개별기업 투자하는 내국인 현물 투자자들에게는 밀보다 옥수수 가격이 중요해요. 밀이야 산업이나 경제보다 철저하게 수요/공급 논리로 움직이는 원자재라 작년에 플레이하기 좋았지요. 근데 올해는 달라요. 옥수수는 음식료산업의 중요한 원재료고 중국 경제가 리오프닝하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체크포인트에요.
- 솔직히 현재 옥수수 가격이 역사적으로 싸다고 하기는 어려워요. 그래도 옥수수는 상방이 열려있다고 보여요. 4번에서 말씀드린 중국 때문에요. 중국이 리오프닝하면 과연 과거처럼 돼지고기 원툴의 외식을 할까요, 아니면 서구식 소고기 섭취량이 늘어날까요...? 한 번 생각해볼만한 주제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옥수수 포지션을 가지고 있음을 고지합니다.
- 구리는 코스피하고 상관계수가 0.95가 넘어요. 구리가 오르면 코스피 오릅니다. 요새 구리 채굴 기업들도 좋던데요... 설레발은 절대 조심해야 하지만 올해 국장이 작년처럼 무기력하지 않을 거란 근거를 구리에서 찾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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