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 | O | 주차 | O |
주방 | 살짝 보임 | BlueRibbon Survey | X |
위생 | 보통 | Michelin Guide | X |
Private Room | 없음(2층은 몰라요) | 소주 | O |
청국장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콩으로 만든 건 다 좋아해요. 두부도 좋아하고... 청국장은 콩으로 만들고 두부도 들어잇어서 더 좋아해요.
출퇴근길에 항상 보여서 관심가지고 있던 시골청국장 집을 처음 들려봤는데, 간판이 뭔가 바뀐...? 여튼 청국장은 팔고 있었어요.
간판 바뀐 것 같아요. 원래 시골청국장이었는데... 상호도 바뀌려나...?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메뉴가 두루두루 있었고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손님들 연령층이 다양했어요. 구성도 가족손님, 동료들끼리, 친구들끼리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메뉴 구성이었어요. 주문하시는 메뉴들도 저처럼 식사손님, 쌈밥손님, 찌개손님, 고기손님 다양했어요.
서비스트레이에는 청국장으로 비빔밥 드시라고 참기름이랑 고추장이 있었고 2층은 장어구이를 판매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가족손님을 위한 아기의자도 있었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가족손님도 편하게 방문하기 좋아보였어요. 직원분들도 다들 서글서글하셔서 손님들 중에 단골손님으로 보이는 분하고는 일상적인 대화도 하시고 정겨운 가게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반찬으로 드셔도 좋은 나물반찬들이 나왔고 저는 열무김치는 반찬으로, 콩나물, 무생채, 시금치는 비빔밥 재료로 넣었어요.
청국장은 청국장 그 특유의 향이 쎄진 않았구요. 저는 청국장 향 좋아하지만, 점심먹고 일터로 다시 들어가셔야 되는 분들은 여기서는 청국장 냄새 옷에 배는 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콩 넉넉히 들어있었고 구수한 맛이 딱 알맞아서 두부랑 배추랑 다른 건더기랑 다 밸런스 좋앗어요. 전 청국장도 밥에 많이 넣고 비볐는데 그냥 그대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아주 좋은 가격과 퀄리티의 찌개입니다!! :)
비볐습니다...!! 아주 맛있게 비벼졌고 든든하고 건강한 한식 먹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어요. 반찬들도 개성이 강하지 않지만 기본기가 단단해서 비빔밥용으로 딱 좋았어요. 청국장 맛있게 먹었고 또 먹으러 갈 생각인데 다른 음식들도 다 평타 이상은 될 것 같아요.
요새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가격에 혼자가서 편하고 맛있게 먹을 곳이 예전보다 많이 적어졌잖아요. 여기는 오래오래 번창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게 먹고 건강한 하루 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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