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 | X | 주차 | X |
주방 | 보임 | BlueRibbon Survey | X |
위생 | 보통 | Michelin Guide | X |
Private Room | X | 소주 | X |
저는 사실 프랜차이즈는 안하는데요.
워낙 서산이 이런 음식 불모지라 여기는 한 번 다뤄보고 싶어서 일부러 다녀왔어요ㅎㅎ
결론부터 얘기하면
'텐동 미경험자이거나 오랫만에 텐동 맛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시구요,
뭔가 특별한 텐동 경험이 필요하면 꼭 가지 않으셔도 된다' 입니당ㅎㅎ
가게 외관이구요
매장이 외부에서는 일본풍이 느껴지고 내부로 가면 한국 포차 느낌이 나요
옥외메뉴판이구요
꼭 보고 들어가셔야 해요ㅎㅎ
왜냐면 들어가자마 직원 분께서 '선주문 매장입니다! 주문부터 하고 자리로 가주세요!' 하거든요ㅎㅎ
진짜 대기가 많은 곳은 이렇게 하면 주방에 프로세스 얼라인도 시키도 이것저것 장점이 많을텐데
대기나 주문 안밀리면 그냥 해주셔도 좋을텐데...ㅎㅎ 여튼 키오스크로 입장하자마 주문서를 넣고 들어가셔야 하니까
옥외 메뉴판을 보고 뭐 드실지 꼭 정하고 들어가세요!ㅎㅎ
자리에 앉으면 스탠딩 안내문이 다시 있는데
자신있거나 소개하고 싶은 메뉴와 맛있게 먹는법이 적혀 있습니당ㅎㅎ
김튀김을 먼저 먹으라고 하는데요ㅎㅎ 나중에 먹어도 바삭함 유지하고 맛있고 좋았습니다ㅎㅎ
물 대신 차를 주시는데 시원하고 향긋해요
기본 반찬은 색소 안들어간 달콤새콤한 단무지입니당ㅎㅎ
이어서 장국이 나오구요
제가 주문한 가자미텐동이 나왔어요ㅎㅎ
가자미는 지느러미를 과감하게 제거하고 가시없이 잘 손질한 원물을 솜씨 좋게 튀겨냈어요
온센 텐동은 전반적으로 바삭보다는 폭신한 느낌의 튀김을 지향하는 것 같은데요
가자미랑은 확실히 잘 맞았어요
특히 보기보다 가자미가 빵이 두꺼워서 볼륨감도 식감도 맛도 다 좋았어요!ㅎㅎ
이제부터 접시에 튀김들을 올려보겠습니당...ㅎㅎ
얍!
김과 가자미입니당
얍얍
가지와 새우와 버섯입니당
얍얍얍
단호박과 꽈리고추와 연근입니당!!!ㅎㅎ
튀김을 건져내고 남은
밥과 타래(간장베이스양념소스)와 온센타마고(반숙달걀)입니당
온센타마고를 터트려서 밥과 비벼서 먼저 먹어보라고 되어있었지요?ㅎㅎ
톡톡 터트려서
슥삭슥삭 비볐습니당ㅎㅎ
각종 튀김들의 단면들입니당ㅎㅎ
소금후추간이 적당히 되어있고 폭신하고 볼륨있는 튀김이 모두모두 적당하고 딱 좋아요ㅎㅎ
딱 거기까지구요!ㅎㅎ
사장님 한그릇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번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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