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 대들지 마라
달러는 달러더라. 육우 빼면 천연가스, WTI유, 옥수수, 소맥에 모두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WTI유에는 특히 강한 결과가 나왔다. 수치로 보면 -0.88이다. 최소한 10년동안은 WTI유에 투기적인 포지션이 많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옥수수도 -0.74, 소맥 -0.70으로 음의 상관관계가 강한 편이다. 다만, 곡물은 투기적인 포지션이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달러가 강해질수록 미국 농산물을 수입하던 업자들은 환차손 압박으로 수입선을 다른 곳에서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여튼 자연재해, 흉/풍년, 재고량, 상품 등급 같은 가격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도 많지만 달러는 상품시장에 주요 변수가 맞는 것 같다.
미채 2년물 수익률은 오히려 달러인덱스에 양의 상관관계를 약하게 가지고 있다. 수치로는 0.47... 이론과 거의 정확하게 부합하는 숫자인 것 같다. 안전자산과 고위험자산과의 중간. 투자자들이 Greedy하면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미채도 조금 담고, 투자자들이 Fear를 느낄수록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미채를 조금 더 많이 담고.
자료 원본은 위 첨부파일이고 내가 만든거임. 데이터는 인베스팅닷컴, 언어는 파이썬, 분석도구는 SweetViz Library를 썼음. 바이러스, 악성코드, 랜섬웨어 아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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