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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s Daily/Rose Checkpoint

저 멀리 어렴풋이 저수지가 보일 것 같은 : 보라매역 강촌민물매운탕

by but_poor 2022. 5. 15.

220628에 업데이트 : 건물 리모델링으로 현재 식당 운영 안 하는 중이에요!!!!

 

재방문 의사 O 주차 O
주방 안보임 BlueRibbon Survey X
위생 보통 Michelin Guide X
Private Room X 소주 O

 

요새 살이 많이 빠졌다.

특별히 운동하는 것도 없고 먹는 것도 그대로고 특별히 스트레스 받은 것도 없는데

어쨌든 그래서 지방에 살 때 종종 찾던 어죽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가까운데 있길래 찾아갔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대성공!!ㅎㅎ

 

 

찾아가기 전에 블로그 검색해봤었는데

너무너무 정겨운 분위기였고

실제로도 일하시는 분들도, 그 안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의 두런두런 대화소리도 다 정겨운 곳이였다.

 

어탕이랑 어탕국수 중에 뭐가 좋을지 여쭤봤는데 여자분이 먹기에는 어탕국수가 더 편할거라도 하셔서 어탕국수로 주문했고 먹다보니 그 이유를 알게됌...ㅎㅎ

 

 

음식이 바로 안나왔다 -> 조리를 주문 후에 시작했고 맛있는 갖은 향이 났다 -> 신선하고 좋은 식사가 준비되었다.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은 찬들

 

 

일반 고춧가루와 땡초 고춧가루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고 산초가루는 따로 없었지만 요청드리니 이미 많이 들어가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조금 더 넣고 싶다 해서 따로 더 받았어요

 

 

 

보골보골... 들깨가루랑 산초가루 고춧가루 넣고...

 

 

소면이 양이 적지 않았음...ㅎㅎㅎ

국수 먼저 먹고 어탕국수용 작은 밥을 따로 주신것까지 먹으니 진짜 엄청 배불렀다...ㅎㅎㅋㅋ

 

맛은 둘째 치고 일단 음식에서 느껴진 사장님의 정성이 너무 좋았고 맛이 없을 수가 없었던 그런 식당

 

정말 좋았어요!!

 

비린내? 흙내?

 

ㅎㅎㅎㅎ

 

아얘 안났다고는 안할게요ㅎㅎ 근데 오히려 그것까지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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