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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납득시키는 전략

'22년에는 바이오... 그 중에서 1분기에는 의료기기

by but_poor 2021. 12. 7.

오늘 코스닥 바이오가 튀었다.

211207 섹터 스크리닝 중에 눈에 띈 특이점

 

느낌이 이상해서 ETF를 찾아봤다.

자금유입동향이랑 구성종목을 찾아봐야 최근 퍼포먼스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슷하게 가다가 최근에 성과가 갈리고 있다.

더 찾아보기로 했다. 구성종목을 찾아보면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머..머야 이게...

 

답이 나와버렸다. 

TIGER KRX바이오K-뉴딜은 시총 줄세워서 구성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형주 위주였고 그래서 최근 성과도 안좋은 것 같고 KODEX바이오랑 TIGER코스닥150바이오테크는 Aggressive한 코스닥 종목들이 제법 보였다.

 

여기서 착안한 논리는 간단하다.

 

좃같은 코로나 때문에 미뤄져왔던 임상들이 재개된다.

 

과거 바이오의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사람들이라면 임상결과가 줄줄이 나오는 기업 위주로 공략하면 모멘텀 전략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한다. R&D인력이 얼마나 되는지, ROI가 얼마나 되는지(물론 수익이 나는 종목이라 계산이 되는 종목이라면) 따져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미크론이 콧물감기 취급을 받게 된 이 시점에서 국장기준으로 리오프닝에 가장 큰 모멘텀은 여행도, 카지노도, 호텔도 아니고 제약과 바이오가 맞다. 갔으면 좋겠는데 못 간 병원들을 가고, 미뤄졌던 임상들이 재개된다.

 

나는 2008년 대학생 때 엄마 암보험금으로 주식을 했었는데 그 때 했던 주식이 바이오주였다. 그 뒤론 다시는 쳐다도 안 봤었다. 그 때 내가 매매했던 주식은 사명을 바꿨지만 여전히 남아있더라. 난 그 때 진짜 자살할까 했었다.

 

내년 1분기에는 바이오 섹터에 훈풍이 불겠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내가 대학생이였을 때처럼 무지성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보다는 조금 더 조심스러워진 개인투자자와 숫자를 보는 기관투자자를 모두 아우르는 바이오 섹터 먼저 업레이팅 되고 손수건 잡아 올리면 따라 올라가듯 주변에 있던 모멘텀 가진 바이오 주들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숫자가 찍히는 바이오 주를 찾아야한다.

별로 어렵지 않다.

작년에 이미 지수대비 아웃퍼폼한 테마가 있다.

의료미용, 치과의료.

실적은 글로벌하게, 모멘텀은 중국에서 나오고, 판관비는 고정적이며,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레버리지가 가능한 종목.

 

스크리닝을 했다.

유료 서비스 이용하면 진짜 쉽게 할 수 있는데 그 돈 한푼이 아까워서 존나게 멍청하게 한다.

 

보니까 매매하던 종목 중에 CB나와서 던졌던 종목도 보이고

 

압도적인 종목도 보이고

 

매력적인 종목도 보인다.

 

포트폴리오 조정을 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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