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 연초의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에 따른 오버슈팅은 코스피에만 있었다. 아마 신규 시장 진입자들이 익숙한 대형 우량주 위주로 진입하고 기관/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을 맞고 연초에 시작하자마자 물린 초보 투자자가 많았을 듯.
- 코스닥의 변동성이 더 심했지만 사후적으로 봤을 때 하반기의 추세적인 하락은 코스피에만 있었음. 코스닥 저점은 전혀 낮아지지 않았다.
- 코스피는 2021년 종가 대비 연중 고가까지 11.37%나 벌어져있지만 코스닥은 2.71%에 불과하다.
- 각 시장의 시총을 생각하면 코스피가 월등해야 정상이나 하반기 들어서부터는 얼추 비슷해지더니 11월부터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코스닥의 거래대금이 코스피를 앞질렀다.
- 올 한해 양 시장 합쳐서 개인은 약 77조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약 26조, 연기금은 약 23조를 순매도했다.
[Opinion]
- 개인은 주로 코스피에 물려 있을 것임. 즉, 개인의 매물대는 주로 코스피에 있을 것임.
- 연말 수급 동향의 추세대로라면 외국인과 기관은 '22년 초에 코스닥에 더 관심이 많을 가능성이 높음.
- 지수 편입종목 리밸런싱과 대형 IPO, 주요 ETF 자금흐름은 앞으로 더욱 잘 지켜봐야 할 것. 이 세가지 이슈는 모두 시장 내 수급을 상당히 빨아들여서 개별종목 장세를 만드는 환경을 만들 가능성이 높음.
- 2022년은 인플레이션, 미 기준금리 상승 시기와 정도가 매크로 차원에서의 자금 유동성을 좌지우지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격 전가력'이 있고, '금리 인상 정도<이익률 향상' 인 종목을 잘 찾아봐야 할 듯.
- 달러/원은 지금도 높은 수준이지만 하방 압력 만큼 매크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상방 압력도 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원화 가치 절상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음. 즉, 내수형 보다는 수출 주력인 종목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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