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정겨운 설렁탕 - 진주 서울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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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재발급 받을 일이 있어서

경찰서에 방문했다가

배고파서 그냥 바로 앞에 보여서 들어갔던 설렁탕집

 

근데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

 

 

들어가는 입구에요ㅎㅎ

진주경찰서 맞은편에 바로 있어요

주차장은 없고 인근 이면도로 주차도 어려워요

 

대중교통으로 가시거나 도보로 가시거나 경찰서 갈 일 있을때 경찰서에 차 대놓고 드셔야 할 듯요

 

 

식당 들어가는 골목길을 지나 식당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가정집을 개조한 오래된 식당이 나와요

분위기 따스하고 좋았어요ㅎㅎ

 

메뉴판인데

저는 설렁탕을 주문했고

다른 손님들은 도가니탕, 갈비탕, 육개장 골고루 주문하시더라구요ㅎㅎ

다 맛있는 곳인가봐요

 

로컬맛집느낌?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시원하고 구수한 보리차를 주셔요

저는 이런 식당에 오면 꼭 이렇게 생수보다 보리차나 옥수수차 같은거 주시는게 좋아요ㅎㅎ

 

주문하고 금방 나온 국밥

반찬들이 다 정갈했고

하나하나 쿠킹이 알맞게 잘되어 있어서 입맏 돋우기 좋았어요

 

 

국물은 아주 무겁진 않은데 그렇다고 가벼운 쪽보다는 무거운 쪽이에요

파도 신선하고 향긋했구요

고기도 다양한 부위가 잡내하나 없이 제법 들어있어요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아주 좋고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숨어있는 로컬 맛집을 찾아서 아주 기분 좋은 식사였어요

 

사장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