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는 차트를 만들었는데요
- 지난 20년간의
코스피 상장사 수 총합
코스닥 상장사 수 총합
코스피 시총 계
코스닥 시총 계
증권 예탁금 총합
삼성전자 시가총액
입니다. - 먼저 코스피 시총은 거의 대부분 코스닥 시총을 아웃퍼폼했습니다.
그리고 코스피 상장사 수 총합은 거의 늘지 않았는데 코스닥은 항상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럼 지수 투자는 코스닥 보다는 코스닥이 장기투자로는 더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역으로, 개별종목 투자는 코스닥에서 찾아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제일 주목하는 부분은
- 2020년 부터 지금까지 증권 예탁금 총 계가 10조에서 60조로 6배 레벌업 된 거에 비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6배씩 오르지 않았어요.
- 외국인들은 한국 시장을 이렇게 보고 있을겁니다.
"아 한국시장이 역사적으로 싼 구간이 아니니까 지금은 일단 팔거나 보류하자"
실제로 외국인은 올해부터 1월까지는 매수세였고 2월부터 지금까지는 매도세입니다. - 국내증시의 외국인 지분율은 역사상 최저 레벨인 30%대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많았을 떈 40% 후반, 대부분 40%대를 유지했었습니다.
- 그런데 외국인들이 진짜로 한국 시장을 사야된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예를들면, 원화 강세가 시작되는 구간, 삼성전자나 반도체의 업사이클 구간, MSCI DM마켓 진입시 등) 생각보다 싸지 않은 코스피 지수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왜냐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예탁금 규모가 이전에 비해서 6배나 늘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외국계 대형 자분은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계적으로 한국시장을 사게 될거에요.
- 다 패시브거든요.
- 시점의 차이가 있을 뿐 제가 한국증시 리레이팅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 개인투자자 예탁금은 최근 코스피, 코스닥 급락구간과 약세구간에도 전혀 줄어들지 않았어요
- 지금 증시는 다 개인투자자가 사서 버티고 있는거고
- 개인투자자가 국내 지분이 늘어난만큼 코리아마켓 밸류 재평가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저도 PER, PBR밴드차트 좋아하고 정말 많이 참고하지만 앞으로는 적정 밴드가 어딘지 얘기하는 지점이 달라지게 될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에 대해서 부연설명하면, 국내주식에서 삼성전자는 거의 모든 기간동안 아웃퍼폼했고 지수를 끌어올린 가장 큰 주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코로나 이후 들어온 개인투자자들의 자금들이 전부 다 삼성전자에 간 게 아니다.
삼성전자엔 이전대비 2배정도 들어갔고 코스피엔 이전대비 1.5배, 코스닥엔 2배 정도 들어갔다. - 나머지는 기회를 기다리는 대기자금이거나, 공모주만 노리는 자금일수도 있다,
그런데 확실히 이전보단 밴드 차트의 적정 수준을 다르게 봐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만 산게 아니더라. 정도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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