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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16

23년초에 느끼는 주요 원자재에 대한 느낌 [3줄 요약] 인플레 둔화 신호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 요새 디플레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건 오바로 보임. 원유와 천가는 위든 아래든 다 용납과 납득이 가능한 레벨임. 함부로 포지션 잡기 무서운 자리임. 곡물과 구리는 눈여겨봐야 함. 다른 원자재 가만히 있는데 곡물이나 구리가 튀면 중국 리오프닝임. [Chart] [Rose's Opinions] 솔직히 원유 $80 이하를 바라는건 우리나라사람들 욕심이죠... 지금 이 레벨 유지만 해줘도 감사하는게 정상... 천연가스는 생각할게 많아요. 사실 $3은 역사적 저레벨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지금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값이면 국내 기업은 경영환경에 유리할거라고 봐요. 원자재 직접 투자 하시는거 아니라면 한숨 돌리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에.. 2023. 1. 24.
220914 글로벌 모니터링 : 13일 미장 폭락은 투매지만, 아직 기다려야 Notice : 저는 비전문가인 개인투자자입니다. 본 포스팅은 나름 최선을 다해 자료를 조사하고 견해를 적은 글이지만 그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고 투자자의 손익에 대한 법적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투자는 해당 투자자의 최종 판단에 의해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3줄 요약] 220913의 나스닥 5%대를 포함한 미장 폭락은 CPI가 컨센 대비 높게 나오면서 고물가와 추가 금리 인상의 두려움에 대한 학습효과에서 비롯된 투매였음. 현재는 반등 중이나,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는 반등 중이고 특히 천연가스는 폭등 중임. 비슷한 맥락에서 미국채 장단기물 모두 갭으로 떠 있음. 이는 모두 물가 상승 압력을 시장에서 인지하게 만들 요인들임. 인플레 이슈는 여전히 시장을 겁주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럴 듯함.. 2022. 9. 14.
인플레 피크가 맞다면 우리는 뭘 준비해야 할까? 7. 13.(수)에 발표한 미 CPI는 컨센대비 상회했고(컨센 8.8%, 발표 9.1%) 세부 항목 중에 하우징(주거 렌트) 비용이 주목받으면서 Sticky한(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끈적끈적한) 항목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어요 미 국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미 국채 값이 폭락하면서) 시장이 한차례 출렁였고 원유값은 폭락, 천연가스는 반등, 달러인덱스는 급등 했어요 목요일을 돌이켜보면 아주 많은 전문가들이 환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환에 대해서 지금 국면에서는 저는 항상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식시장은 또 다시 예상을 넘어서는 불확실성에 겁을 먹고 있는게 확실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원유,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와, 곡물, 비철금속 모두 6월 전 후로 급락 이후에 조정 중이라는 .. 2022. 7. 15.
5월 FOMC 파월 의장 기자회견 이후 시장 지표 모니터링 FOMC에 대한 리뷰는 없습니다... 벌써 유투브나 텔레그램에 많은 해석과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저는 그냥 담담하게 지표들만 모니터링 해볼게요. [시장 지수와 변동성] 시장은 환호했지만 [주요 원자재] 원자재도 함께 환호한게 문제 [미 국채와 장단기금리차] 채권금리를 보면 자이언트스텝에 대한 우려는 해소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나 단기채가 더 세게 반응, 장기채를 비롯한 물가에 대한 우려는 채권시장에서도 분명하게 확인 가능... [환] (원/달러는 쉬고 있으니까 보지 마세요) 유로가 올라간건 달러 오버슈팅에 대한 되돌림이지만 캐나다, 호주 달러의 상승폭이 더 큰 점이 체크 포인트: 인플레 우려는 살아있음 [Rose's Opinion] 많은 전문가들이 파월의 선물이라던가, 미국 경기는 살아있다던가 등의 p.. 2022. 5. 5.
천연가스, 구리, 소맥 업데이트와 환에서 얻는 아이디어 [구리] 구리에 대해 하나 언급하고 가면 지난 10년간 구리와 에너지 모두 제조업기반 국가의 시장지수와 같이 우상향을 하면서도 에너지 가격은 어떤 기준선을 바탕으로 싸이클을 그리지만 구리는 좀 더 글로벌 경기에 강하게 커플링 되는 경향을 보였거든요 물론 구리값이 최근에야 진짜 너무 올라서 덜 연동되는 것처럼 보인거지 실제로 제가 계산한 지수와의 상관계수도 0.9가 넘었구요 그럼 여기서 의문이 드는데요 구리가 선행할까요 지수가 선행할까요 이 질문의 답이 어떻든 간에, 구리 제련값이 에너지값에 당연히 영향을 받는거지만, 곡물도 난리고 다 난리지만, 인플레 완화든 디플레든 디스인플레든 스태그플레든, 올해까지는 구리값에서 힌트를 자주 찾아야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에너지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 2022. 5. 5.
220418 글로벌모니터링 : 돌아버린 천연가스와, 반등하는 장단기금리차, 그리고 이제는 관심가져야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요새 개인적으로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시장 체크에 소홀했었어요. 근데 진짜 열심히 할 때보타 제 포트 퍼포먼스는 오히려 더 좋은...? 빠르게 오늘 밤 장초반 차트를 점검할게요. 근데 그전에 제가 하고 싶은 말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매크로 차트 하나를 보여드릴게요. 오늘 만든 코스피와 코스피 PBR 플롯이에요. 코스피 Total PBR이 1.0 이하로 내려가는건 흔치 않은 일이라는건 익히 알려져 있는데, '18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꽤 오랜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는 건 새삼 놀라운 부분이었어요. 2020년과 2021년에 빠르게 KOSPI가 회복했던건 꽤 오래 저평가 받은 지수 + 코로나 수혜 제조업 영위의 논리가 투자자들에게 작용했던 거지, 시장에서 흔하게 회자되는 그런 동학개미운동,.. 2022. 4. 19.